본문 바로가기

학사편입

ENFJ의 학사 편입 도전기 1편

MBTI

안녕하세요 릉모입니다. 일기처럼 편하게 쓰되 구글 양식을 생각하며 글을 작성하려니 재미가 없을 거 같아서 MBTI를 섞어봤습니다. 짐작하셨겠지만 글쓴이 본인의 MBTI는 'ENFJ' 입니다. 편입 관련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 아닌 ( 아는게 있으면 공유하겠지만 아직은 그럴 재간이 없습니다..ㅎㅎ) 본인 성찰과 일기 쓰는 용도입니다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MBTI는 성격 유형 검사로 MBTI를 통해 자신의 유형을 16가지 중에서 찾을 수 있으며 상대적입니다. 이 검사는 내향성 또는 외향성, 감각 또는 직관, 사고 또는 느낌, 판단, 지각의 네 가지 범주를 지정합니다. 즉 성격을 16가지로 나눈겁니다.

 

 

공부에 포커스를 맞춰보면 ENFJ의 장점은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또 사전에 계획을 잘 세우고 이를 실행합니다. 이렇게만 끝났으면 좋겠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인간 리트리버' 라고 불리는 이 유형은 사람을 좋아하지만 그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고 감정의 기복이 꽤 있는 편입니다. 거절도 잘 못하는 편이라 생각해 둔 계획이 무너질 때도 있습니다. 가 살면서 느낀 저의 성격과 결과로 나온 ENFJ의 특징을 보면 60%~80% 정도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학사편입 준비하는데 MBTI가 웬 말이냐라고 한다면 제 공부법을 지금까지 했던 스타일과 다르게 접근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공부법(Ex수능)은 그냥 무식하게 시간 박치기했습니다. 운동 시간, 잠 시간, 밥 먹는 시간을 최대로 줄이고 공부 시간을 최대한 늘려 3개월, 6개월, 1년, 2년 꾸준히 공부했는데 결과가 항상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감정 컨트롤'과 '공부의 효율' 이었습니다. 근본적인 물음에 저는 떳떳하게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대학을 왜 가려고 하느냐' 사실 저의 답은 너무나도 간결합니다. '대학 간판 따려고' 저는 대학이 명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너 뭐하는 사람이야?라는 물음에 '나 여기 나왔고 이것저것 하고 있다'라고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하고 싶어서 편입 준비하는 겁니다. 그냥 이유는 그런데 마음속 깊이 설명하기 힘든 학벌 욕심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목표 대학은?

학사편입 기계공학 TO를 보고 이거다 싶어서 기계공학 쪽으로 한양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건국대, 홍대, 아주대 목표로 공부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떻게 공부할지보다 어떤 날에 공부를 덜 할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뀔지도 모르지만 지금 생각은 금요일과 주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은 하체운동하는 날이기도 하고 금토일을 공부 덜 하는 날로 잡으면 꾸준한 사이클을 유지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생각은 그렇습니다.

 

 

 

'100세 시대'와 '앞으로의 미래'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기에 대학을 간다고 만사 OK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운동과 블로그를 배제하고 편입 공부만 하기에는 오히려 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이 들어서 올해 6월 이후 블로그와 운동 비중을 줄여보려고 합니다. 순수 공부시간은 주당 60시간으로 6월까지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인강 독학으로 시작을 하고 뭔가 부족한 점은 없나 체크할 겸 3~4개월 후에 노량진이나 역 근처 학원에 다닐 것이다 정도의 큰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아마 3일 내로 전체적인 계획과 세부 계획이 얼추 완성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 카페인 '독편사'도 가입했습니다. 학원 가기 전에는 아무래도 편입 관련 정보가 부족할 테니 필요할 때 이용하고 인강에서 QNA도 많이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꾸준함'은 제 주특기고 자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단점들을 극복하거나 보완하는 등 효율적인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MBTI는 무엇인가요?